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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겹게 얻은 첫승, 대투수는 불펜 투수들의 수고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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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6회말까지 책임진 이후, KIA는 추가점까지 얻으면서 11-2로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 등판한 구원 투수들이 대량 실점하면서 2점차까지 쫓긴 끝에 겨우 이길 수 있었다. 이를 두고 양현종은 "이게 야구인 것 같다. 언제 뒤집힐지, 따라갈 지 모른다"며 "김사윤 윤중현 모두 정말 잘 하려고 했을 것이다. 깔끔하게 막아주지 못했을 때 마음은 나도 어렸을 때 많이 겪어봤던 부분이다. 의기소침하지 않고 힘을 내길 바란다"고 응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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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