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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중 3연전을 기분 좋은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은 선발 엄상백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엄상백이 초반 3실점을 했지만, 자기 피칭을 하면서 5회까지 책임져줬다. 엄상백의 피칭 덕분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너무 잘 던져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선 3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와 8회에 강백호, 황재균, 김상수가 쐐기타를 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선수들 너무 고생 많았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