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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군 메인 투수코치가 갑작스러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투수 코치 파트에 연쇄 보직 이동이 일어난다.
시즌 개막 이후 계속해서 마운드에 비상 상황이 거듭 발생했던 두산이다. 이승엽 감독도 결국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에서 무패 1위를 달리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도 꼽혔던 두산은, 올 시즌 마운드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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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개막 초반 기대감과 달리 현재 16승19패 승률 0.457, 10개 구단 중 7위에 머물러 있다. 1위 KIA 타이거즈와는 어느새 7경기 차다. 아직 100경기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부상 선수들만 합류해도 충분히 치고나갈 수 있는 기회는 있다. 마운드 안정화를 통해 분위기 반등을 노리는 셈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