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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성빈아 수고가 많다~' 롯데의 든든한 형님 김상수가 더그아웃 위로 떠오른 파울 플라이를 잡기 위해 돌진하던 손성빈을 잡아주며 눈을 맞추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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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떨어진 위치를 확인한 김상수가 자신의 앞까지 다가온 손성빈과 마주쳤고 그의 오른팔을 감싸쥐며 응원의 눈빛을 보냈다. 아웃 카운트 하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펼친 후배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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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은 손성빈의 마스크를 건네며 살살하라는 듯 한마디를 건넸고 손성빈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승부에 집중했다.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던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5대4로 패하며 위닝시리즈로 주중 3연전을 마쳤다. KIA는 롯데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