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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올스타전 기간 동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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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준비한 깜짝 선물에 팬들의 반응은 좋았다. '올스타전 한정판'이었던 만큼, 소장 가치도 있었다. 한 팬은 무더운 날씨에 고맙다고 직원에게 커피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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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도슨은 '마라탕후루 챌린지'에서 착안해 탕후루 헬멧과 소품을 사용했고, 응원단상에 올라 댄스 배틀을 하기도 했다.
또한 투수 하영민은 왕관을 쓰고 나와 '하'영민이 아닌 '최상'영민임을 어필했다. 김혜성은 이름 '혜성'에서 따와 별 풍선과 별 망토를 착용했고, 헬멧에도 야광별 스티커를 부착했다. 송성문은 인스타그램 스티커로 화제가 된 '키스성문'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키스 세리머니'를 했고, 조상우는 소방관 의상을 입고 화재를 진화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팬들과 올스타전을 제대로 즐긴 키움은 9일부터 홈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