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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케이시 켈리와 작별하고 대체 외국인 선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다.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한편 LG는 켈리에 대해 21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켈리는 LG에서 2019~2024시즌 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163경기 73승46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남기고 LG 유니폼을 벗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