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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대전 한밭구장 마지막 시즌에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한시즌 최다 매진기록을 대구에서 대전으로 가져왔다.
69.8%의 매진율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올시즌 청주 3경기를 포함해 홈에서 열린 총 53경기에서 총 59만8943명의 관중과 함께 했다. 평균 관중은 1만1301명이다.
한화는 올해 KBO리그 홈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도 수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부터 올해 5월 1일 SSG 랜더스전까지 17연속 홈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이 또한 1995년 삼성의 12연속을 넘는 새로운 기록이다.
한화는 현재 야구장 옆 종합운동장 자리에 새 구장을 건설중이다. 내년부터는 새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한다. 한밭야구장으로 1986년부터 팬들과 함께 했던 한화는 홈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에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 등 각종 신기록을 추억으로 만들고 내년에 새구장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화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기념하는 팬 감사 이벤트를 10일 키움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