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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에이스' 카일 하트가 마침내 실전에 나선다. 10연패에 빠진 팀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기다리던 팀도 답답했다. 올 시즌 NC에 있어 하트의 지분은 절대적. 그는 21경기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2.34의 성적을 기록한 1선발 투수다. 현재 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5위, 승률 3위, 탈삼진 1위, WHIP 1위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패전이 없다. 지난 5월 29일 KIA전에서 시즌 2패를 떠안은 후 10경기에서 패전 없이 5승. 팀의 승리를 확실히 책임지는 투수였기에 의존도가 더욱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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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하트가 20일 퓨처스리그 등판을 준비한다. 하트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투구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랜만의 실전 등판인만큼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수준에서 등판이 이뤄질 전망이다.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별 문제가 없고, 하트 스스로도 자신의 몸 상태에 확신을 갖게 되면 1군 복귀도 가능하다. 빠르면 이번주 내가 될 수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