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경기는 졌지만, 확실하게 보여줄 사람은 보여줬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우익수)-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태연(좌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폰세에 이어서는 배동현(⅓이닝 4실점)-성지훈(1⅓이닝 무실점)-박부성(1⅓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김도빈(1이닝 무실점)-정우주(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를 밟았다. 정우주는 최고 152㎞의 강속구를 뽐내며 공 9개로 마운드를 지켰다.
3회까지 득점없이 진행된 가운데 4회 지바롯데가 먼저 침묵을 깼다. 배동현이 올라왔던 가운데 안타와 홈런, 안타와 홈런이 이어졌다.
|
0-4로 끌려갔던 가운데 한화도 홈런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7회초 1사 후 노시환의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8회초 1사에서 이재원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이원석의 볼넷과 임종찬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더했다. 그러나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2대4 패배.
한화는 24일 휴식일 후 25일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세 번째 연습경기를 한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