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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밀검진차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바로 그날,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은 첫 실전 등판에서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를 뿌리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이날 앤더슨은 총 4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직구 22개, 슬라이더 8개, 커브 9개, 커터 1개, 체인지업 1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 슬라이더 최고 구속이 143㎞가 찍혔다.
앤더슨은 지난해 5월에 팀에 합류해 24경기 11승3패 평균자책점 3.89의 좋은 성적을 보였다. 올시즌 SSG는 미치 화이트와 함께 드류 앤더슨이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구단과의 첫 실전 경기인 KT 위즈와의 경기는 어땠을까? 앤더슨의 투구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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