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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김혜성이 모처럼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1사후 우완 체이스 실세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몸쪽 직구를 잘 잡아당겼으나, 1루수 놀란 샤누엘이 잡아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실세스에 토스해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실세스의 오른발이 전력질주한 김혜성의 왼발보다 살짝 먼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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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안타를 친 것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회말에 날린 좌월 솔로홈런 이후 4일 및 3경기 만이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8에서 0.158(19타수 3안타)로 조금 올랐다. 1홈런 1타점 3득점 3볼넷 8삼진, OPS 0.589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안타는 홈런을 제외하면 모두 내야안타다. 지난달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친 안타도 1루수를 향하는 내야안타였다. 그러니까 외야로 뻗어나간 안타는 아직 없다는 얘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