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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구장에서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훈련을 했지만, 할 일이 많다. 한화는 올 시즌부터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홈으로 쓴다.
비대칭 구조로 된 한화생명 볼파크는 우측 폴까지 거리는 95m, 좌측 폴까지는 99m다. 상대적으로 짧은 우측 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했다. 몬스터월에 타구가 맞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만큼, 대비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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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한 1군 선수단과 일본 고치에서 캠프를 한 2군 선수로 라인업을 나눠 구성했다.
1군이 주축이 된 한화이글스팀은 이진영(좌익수)-김태연(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화퓨처스는 유로결(좌익수)-이민재(우익수)-하주석(유격수)-신우재(1루수)-장규현(포수)-정민규(3루수)-한지윤(지명타자)-한경빈(2루수)-최준서(중견수)가 선발로 나온다.
한화이글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한화퓨처스는 황준서가 등판한다.
한화는 오는 8일 청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첫 경기를 한다. 한화생명 볼파크의 첫 경기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정규시즌 홈 개막전은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