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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경기 도중 우박까지 내렸는데...' 롯데 자이언츠가 만원관중이 찾은 가운데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전준우(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전민재(2루수)가 선발 출전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이우성(좌익수)이 선발로 나섰다.
사직구장을 찾은 많은 야구팬들은 3월 초 쌀쌀한 날씨에도 돌아온 야구시즌을 만끽했다. 경기 도중 비와 우박까지 내리며 날씨가 좋지 않았으나 팬들의 열기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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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시범경기 첫날부터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많은 야구팬들이 찾았다. 3월 8일 시범경기 개막전 부산 사직야구장 - 17,352명, 대구 - 20,563명, 창원 - 7,170명, 수원- 13,179명, 청주- 9,000명(매진) 합계 6만726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시범경기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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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0만이 넘는 야구팬들이 KBO리그를 직관했던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