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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8번타자의 시범경기 첫 스윙이 홈런이었다. 행운의 스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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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즌 출발이 좋다. 시범경기 첫 타석, 첫 스윙부터 홈런이 나오면서 기분 좋게 개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지영은 "두자릿수 홈런을 치면 좋겠지만, 내 커리어하이인 7홈런을 넘는게 먼저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정규 시즌에서도 전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할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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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SSG에서 맞는 두번째 시즌. 개인적인 목표도 세웠다. 이지영은 "팀 우승이 최우선 목표다. 그리고 두자릿수 도루와 7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면서 "내 개인 목표를 잘 세운다면 팀 성적도 따라올거라 생각한다.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