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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야진을 재편했다.
김 감독은 "작년에 (레이예스가 우익수로 들어가면) 1루 주자가 3루까지 가는 일이 많았다"며 "윤동희가 포구 능력이 좋고, 공을 잡아서 던지는 기술도 낫다"고 설명했다.
중견수는 황성빈이 들어가고, 레이예스는 좌익수로 나설 예정. 김 감독은 "황성빈은 중견수 자리에서 넓게 뛰어다니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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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손성빈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2군에서 경기를 뛰었으니 별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경기에 나온다"고 말했다.
롯데는 9일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정훈(지명타자)-최항(2루수)-한태양(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가 나섰다.
롯데는 선발 반즈의 4이닝 3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에 이어 박진(2이닝 무실점)-송재영(1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구승민(⅓이닝 무실점)-이민석(⅔이닝 무실점)의 무실점 합작투로 KIA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날 4대3 역전승에 이어 1승1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