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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백업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는 '백업 데이'로 나섰다.
LG 염경엽 감독은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라서 오른손 타자들을 많이 기용해봤다"라고 말했다.
LG는 주전 9명 중 무려 7명이 왼손 타자다. 그래서인지 상대의 왼손 에이스에게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항상 우타자 백업 요원들을 찾았으나 주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실력을 보였다. 김범석이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유망주의 한계를 보였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부진하더라도 주전들을 많이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LG의 선발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