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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고승민이 돌아왔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롯데 주전 2루수,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 합류'[부산현장]

송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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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1 12:13 | 최종수정 2025-03-11 12:16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LG의 경기.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롯데 고승민.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2025.03.11/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롯데 고승민.

풀스윙 타격.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일본에서 부상 치료를 했던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이 팀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했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LG의 2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시범경기 LG는 1승2패, 롯데는 1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정훈(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최항(2루수)-전민재(3루수)-이인한(좌익수)이 선발 출전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송찬의(우익수)-함창건(지명타자)-구본혁(3루수)-이영빈(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롯데는 나균안, LG는 임찬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팀 훈련에 합류한 롯데 고승민.

힘차게 돌아가는 방망이.


경기를 앞두고 롯데 내야수 고승민이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 고승민은 힘차게 방망이를 돌리며 컨디션 점검을 했다. 라이브배팅까지 타격 훈련에 집중했다.

고승민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펼쳐진 스프링캠프 막바지 연습경기 도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일본에서 치료를 이어간 고승민은 9일 뒤늦게 귀국했다. 10일 곧바로 팀에 합류한 고승민은 훈련을 재개했다.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롯데 고승민.

힘찬 타격 훈련.


고승민은 복귀 소감을 밝히며 "구단에서 배려해 주셔서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왔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현재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가능한 상태다. 무리하지 않고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롯데의 주전 2루수를 맡아야 할 고승민은 3월 22일 개막전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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