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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런왕'이 마침내 침묵을 끝냈다.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25)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어느정도 목표는 달성했지만, 아쉬움으로 마쳤던 시즌. 특히 타격폼 등에 대해 고민이 이어졌던 만큼, 올 시즌 본인의 타격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절치부심하며 준비했지만, 그러나 시범경기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앞선 3경기에서는 타율 1할2푼5리에 머물렀다. 장타도 나오지 않았다.
1회초 2사 2루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SSG 선발 투수 정동윤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홈에 들어오면서 노시환의 타점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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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노시환의 홈런으로 점수를 5-0에서 8-0으로 벌렸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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