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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발투수는 돌아왔고, 홈런왕은 담장을 넘겼다. 이보다 좋은 승리가 있을까.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지명타자)-박지환(유격수)-이정범(1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화가 1회부터 4회까지 꾸준하게 점수를 냈다.
3회초 선두타자 최인호가 안타를 쳤고, 2사 후 채은성의 적시 2루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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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9회말 1사 후 박지환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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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9월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문동주는 최고 구속 159㎞를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SSG는 선발 정동윤이 3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신지환이 ⅓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최민준(2⅓이닝 무실점)-김현재(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