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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충격의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 리그에서 퇴출된 다니엘 멩덴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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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에 따르면 멩덴은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구단의 정기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대만에서 대마초는 2급 마약으로 분류된다. 대만 'CPBL스탯'은 "멩덴은 CPBL에서 평생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지만, 'ET투데이'는 "멩덴이 아직 리그에 등록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영구 금지 처벌을 아직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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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빠르게 새 팀을 찾았다. 멕시칸리그 소속팀인 '테콜로테스 데 로스 도스 라레도스'는 12일 "13시즌 동안 프로 리그에서 뛴 경력을 가지고 있고, 빅리그에서 뛰었던 멩덴이 우리팀에 합류했다. 환영한다"며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팀은 멕시코 북부리그 소속으로, 누에보 라레도를 연고지로 삼고있는 팀이다. 불명예스럽게 아시아를 떠난 멩덴은 멕시코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