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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절치부심하고 있는 김혜성이 2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날 2경기 만에 안타를 날리며 타율을 0.214(11타수 3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1회말 2사 만루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볼카운트 1B2S에서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의 4구째 91.2마일 낮은 코스로 들어오는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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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각 31도, 타구속도 93.1마일의 속도로 뻗어나간 타구는 좌익수 브렛 설리반의 키를 넘어 원바운드로 펜스를 때렸다. 비거리는 331피트(101m)였다. 설리반은 타구를 바라보며 천천히 뛰어갔으나, 낙하지점은 생각보다 뒤였다. 꽤 멀리 날아간 장타였다.
이어 헌터 페두시아의 우전안타 때 홈을 파고들어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혜성은 4-1로 앞선 8회 2사 1루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김혜성은 타율 0.214(1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2루타 2개, 3루타 1개, 2볼넷, 4삼진, OPS 0.853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대1로 승리, 시즌 3승1패를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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