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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실책에 159km 강속구도 무용지물, 간신히 패전 면한 문동주...'굳어버린 표정'[잠실 현장]

박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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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9 05:20


황당 실책에 159km 강속구도 무용지물, 간신히 패전 면한 문동주...…
시즌 첫 두산전 선발 등판한 한화 문동주가 159km 강속구를 던졌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이날 최고 구속 159km 강속구를 던진 한화 문동주의 생생한 불펜 피칭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된 문동주가 경기 시작 직전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최종 점검에 나섰다.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문동주는 최재훈과 호흡을 맞췄다.

시즌 첫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문동주는 아쉽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문동주는 이날 최고 구속은 159km까지 찍으며 강력한 구위를 뽐냈지만, 야수들의 수비가 흔들리며 4회를 마친 뒤 교체됐다.

두산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4실점 3자책 5탈삼진을 기록한 문동주는 패전 위기는 면했지만, 연장 11회 2사 만루에서 두산 김기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한화는 패했다.

경기 종료 후 문동주는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섰다.


황당 실책에 159km 강속구도 무용지물, 간신히 패전 면한 문동주...…
4회 2사 2루 두산 박계범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타자주자가 홈까지 들어가는 것을 허용한 중견수 플로리얼의 황당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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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책에 얼어붙은 문동주.

황당 실책에 159km 강속구도 무용지물, 간신히 패전 면한 문동주...…
선발 문동주를 돕지 못했던 플로리얼의 수비.

황당 실책에 159km 강속구도 무용지물, 간신히 패전 면한 문동주...…
미소 지으며 시작했던 경기.

황당 실책에 159km 강속구도 무용지물, 간신히 패전 면한 문동주...…
아쉬운 수비와 두산 타선에 고전한 문동주는 어두운 표정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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