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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송성문의 1회 선두타자 홈런이 터졌다.
3B1S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에르난데스의 149km 빠른 직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쳤다. 높은 쪽으로 공이 몰리자, 여지없이 송성문의 방망이가 돌아갔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 비거리 130m가 찍혔다.
이 홈런은 송성문의 시즌 2호포. 지난달 30일 SSG 랜더스전 마수걸이포 후 홈런이 없었다. 지난해 커리어하이를 찍고 올시즌 초반 타율 2할1푼2리에 그치는 등 부진했는데, 1번으로 나와 시작부터 좋은 타구를 때려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