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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난해 불꽃같은 3개월을 보여준 롯데 자이언츠 전미르가 국군체육부대(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5월 조정기를 거쳐 6월에는 급격히 흔들렸고, 6월 17일 말소된 뒤 팔꿈치 통증을 거듭 호소해 2군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말 끝내 토미존(팔꿈치 인대접합·재건) 수술을 받았다.
당시 롯데 구단은 "치료 및 회복에 6개월 이상 소요된다"고 했다. 이후 재활 기간이 또 필요하고, 통상적으로 재활에 최소 1년이 이상이 걸리는 토미존 수술을 예후를 감안하면 올해 안에 투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당장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보다는 국군체육부대에서 몸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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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우는 지난해 5라운드에 뽑힌 내야수로, 1m84의 큰 키에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상무 1차 합격자들은 지난 2월 12일 체력 검정을 받았고, 그 결과 최종합격이 결정됐다. 상무 합격자들은 오는 5월 12일 입대, 1년 6개월 동안 복무할 예정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