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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서울고가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회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명현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달아난 서울고는 6회 김지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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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외야수 박민준은 15타수8안타(0.533)의 최고 타율로 타격상을 받았고, 광주동성고 포수 이도훈은 2개의 홈런으로 홈런상을, 충암고 2루수 허윤은 7개의 도루로 도루상을 받았다.
현역 시절 골든글러브를 7차례 수상한 레전드 포수 출신 김동수 감독은 모교 부임 2년 차 첫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는 지도력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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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는 전국 고교가 총출동한 이번대회에서 한광BC, 대구상원고, 서울동산고, 청원고, 야탑고에 이어 준결승전에서 제물포고를 7대4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린 진민수 감독의 마산 용마고는 도개고, 경동고, 북일고, 율곡고, 충암고에 이어 준결승전에서 강호 대구고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투타 밸런스를 자랑했지만 서울고의 막강 마운드 힘에 밀려 8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