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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상지대학교는 소프트볼부가 '2025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횡성에서 열리는 대회는 올해 소프트볼 시즌의 첫 공식 대회로, 15세 이하부 3팀, 18세 이하부 5팀, 대학부 4팀, 일반부 3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상지대는 대학부 리그에 출전해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단국대를 상대로 5회 콜드게임(8:0)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상지대 선수들은 개인상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4학년 주하영 선수는 최우수선수상(MVP)과 타점 상을 동시에 받았으며 1학년 이아름 선수는 우수투수상, 이지영 선수는 타격상을 받았다.
3학년 최유정 선수는 수훈상을 수상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도자 부문에서는 이후정 감독이 감독상을, 김규태 체육부장이 공로상을 수상하며 상지대 소프트볼부의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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