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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한현희가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부진한 피칭을 보인다.
올시즌엔 선발 경쟁에서 밀리며 2군에서 출발했는데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 4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이 6.75였다.
KT전에서도 아쉽게 반전은 보이지 않았다.
2회초엔 선두 김건형에게 볼넷, 강현우에게 우전안타로 무사 1,2루의 위기로 시작했지만 박민석과 문상철에게 연속 외야 플라이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천성호에게 1루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만루가 됐지만 안치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안정을 찾지 못하고 3회초 다시 실점했다. 선두 윤준혁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한 뒤 이호연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강민성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때 1루주자도 아웃되며 2아웃이 됐고 김건형을 1루수앞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초엔 1사후 박민석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한 뒤 문상철에게 중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0-6. 2사 후에 안치영과 윤준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에 몰렸지만 이호연을 2루수앞 땅볼로 잡고 이닝 종료. 5회초엔 진승현으로 교체됐다.
안타 10개 중에 홈런이 3개였고, 2루타가 2개로 장타가 절반인 5개나 됐다.
이날 등판까지 한현희의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은 8.10으로 치솟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