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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만에 장타를 쏘아올렸다.
시즌 9호 2루타로 이정후는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다시 나섰다.
이어 채프먼이 볼넷을 얻어 1사 1,2루. 상대투수가 루자르도에서 우완 오리온 커커링으로 바뀐 가운데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이정후와 채프먼이 한 루씩 진루, 1사 2,3루로 찬스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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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타석에서는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초 2사후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이었다. 루자르도의 4구째 97마일 몸쪽 높은 직구를 끌어당긴 것이 1루수 브라이스 하퍼 정면으로 흘러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투수가 처리했다.
0-2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정후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2S에서 루자르도의 4구째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87.1마일 스위퍼에 하체가 빠지면서 방망이를 헛돌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1사후 맷 채프먼이 좌중간 2루타, 윌머 플로레스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아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케이시 슈미트 타석에서 두 주자가 더블스틸에 성공해 1사 2,3루. 이어 슈미트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2-2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