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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전체 1번픽'이자 4선발인 정현우가 1군에서 말소됐다.
정현우는 시즌전만 해도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여주며 '전체 1번픽'다운 기대감을 높였다.
막상 시즌에 돌입한 뒤론 그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3경기 15이닝, 시즌 2승 평균자책점 4.80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이던 와중이라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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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선 5이닝 2실점 101구,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5이닝 2실점 84구를 던졌다. 아직까지 구속은 잘 올라오지 않았지만, 타고난 안정감이 호평받고 있다.
이 와중에 갑작스런 1군 말소 결정이 내려진 것. 신인이 데뷔 첫 시즌을 치르다보면 흔히 있는 일이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차례 거르고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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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