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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329일만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후 대구로 이동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끊이지 않는 박수세례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1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롯데 선수들이 외야에 둥그렇게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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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는 반즈. 반즈는 16일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대4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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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민재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두산과의 트레이드로 영입된 내야수 전민재는 주전 유격수를 꿰찬 뒤 안정된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시즌 타율은 0.489로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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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키움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온 박진형은 17일 롯데가 7-1로 앞선 9회에 등판해 실점없이 1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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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선수들도 박진형의 부활을 반겼다. 이날 박수세례의 대미를 박진형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