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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최형우(42)가 괴력을 과시했다.
최형우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8구째 141km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다.
잠실구장 가장 깊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 속도는 무려 약 171km(170.8km)로 나타냈다. 발사각도 30.9도에 비거리는 133.4m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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