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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라이온즈파크에는 내야 전체를 덮고도 남는 초대형 방수포가 일찌감치 깔려있었지만, 누적 강수량이 많아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대형 웅덩이가 여기저기 생겨있었다.
적지 않은 양의 비가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내리면서, 결국 경기 정상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오후 4시10분경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올 시즌 16번째 순연 경기이자, 우천 순연으로는 5번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되고, 두팀은 23일 맞붙는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