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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야, 쫄지 마!'
사사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구력 난조다. 메이저리그에서 19⅔이닝 동안 무려 16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보다 더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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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사사키를 신뢰하고 있다. 그는 투수로서 매우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사사키는 MLB 타자를 너무 과대평가 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조심스럽게 던지는데, 때로는 싸워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너무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과연 사사키가 '쫄지 말라'는 로버츠 감독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변화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