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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폭발했다.
푸이그는 전날까지 25경기에 나와 타율 0.202에 OPS(출루율+장타율) 0.588에 그쳤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푸이그가 곧 반등할 것이라고 믿었다.
푸이그는 바로 이날 감독의 믿음에 홈런으로 응답했다.
푸이그는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높은 코스로 몰린 커브를 받아 때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타구였다.
두산 좌익수 김민석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물끄러미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고척=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