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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미소를 되찾은 디아즈가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진영 코치는 따뜻한 품에 디아즈를 품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던 디아즈의 공격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섯 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장타력은 여전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며 시즌 초반 2할대 초반 타율에 머물렀던 디아즈. 지난주 감독 면담 이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던 디아즈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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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로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선발 투수는 그대로 삼성은 최원태 KIA는 김도현을 예고했다.
하루 휴식 후 그라운드에 나온 삼성 야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 0.270 37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이 살아난 외국인 타자 디아즈의 표정이 가장 밝았다.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훈련하는 디아즈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진영 코치는 타격 훈련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선수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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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이 누구보다 심했을 디아즈를 따뜻하게 안아준 이진영 코치의 마음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타격 코치 품에 안긴 디아즈도 따뜻한 마음을 느꼈는지 한동안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타격감이 살아난 디아즈가 KIA 선발 김도현을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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