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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0.409 박해민 톱타자 전격 승격. 4승 무패 치리노스 LG 20승 이끌까[잠실 라인업]

권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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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4 15:58


8경기 0.409 박해민 톱타자 전격 승격. 4승 무패 치리노스 LG 2…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4회말 LG 박해민이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22/

8경기 0.409 박해민 톱타자 전격 승격. 4승 무패 치리노스 LG 2…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7회말 2사 2,3루 LG 김현수가 2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23/

8경기 0.409 박해민 톱타자 전격 승격. 4승 무패 치리노스 LG 2…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7회말 2사 2,3루 LG 김현수가 2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2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박해민이 톱타자로 출전한다. LG는 24일 잠실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날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문성주(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선발에서 빠졌던 홍창기와 김현수가 다시 라인업에 복귀. 완전체 타선에서 아직 오지환만 빠진 상태다.

박해민이 톱타자로 나선 것이 눈에 띈다. 지난주부터 8경기서 타율 4할9리(22타수 9안타)의 맹타를 치고 있다.

김현수는 전날 상대 왼손 선발 로건 앨런의 등판에 벤치에서 대기했다가 7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7회초 수비 때 지명타자였던 박동원이 포수로 나가게 되면서 포수 이주헌의 자리에 투수 박명근이 들어가게 됐고, 7회말 박명근의 타석이 되자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게 된 것. 이에 NC는 왼손 최성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현수는 '왼손 타자는 왼손 투수에 약하다'는 야구계의 격언을 깨는 우측 라인 쪽으로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1-0을 3-0으로 바꾸며 승기를 잡는 귀중한 역할을 했다.

3연전의 첫 날인 22일엔 NC가 연장 접전 끝에 6대5로 승리했고 전날엔 LG가 3대0으로 승리해 1승1패. 이날 승리하는 팀이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다. LG는 개막 이후 모두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상황.


8경기 0.409 박해민 톱타자 전격 승격. 4승 무패 치리노스 LG 2…
강력한 1선발. KIA 네일의 향기가... 6회 2사 만루. 두산 추재현을 삼진 처리하고 포효하는 치리노스.

8경기 0.409 박해민 톱타자 전격 승격. 4승 무패 치리노스 LG 2…
선발 투구하고 있는 LG 치리노스.

8경기 0.409 박해민 톱타자 전격 승격. 4승 무패 치리노스 LG 2…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두산의 경기. 3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LG 선발 치리노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4.12/
LG는 1선발인 요니 치리노스가 선발 등판한다. 치리노스는 5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두차례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다.

잠실에서도 좋았다. 3경기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도 1.42로 더 좋았다.


지난 3월 28일 창원에서 NC와 만났었다. 당시 6이닝 6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는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4-2로 앞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7회말 4-4 동점이 되며 승리가 날아갔었다. 이번엔 NC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되며 다승 선두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NC는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이 나선다. 5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 중.

지난 3월 29일 창원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5⅓이닝 동안 7안타(2홈런) 6볼넷 4탈삼진 9실점(6자책)의 부진으로 KBO리그에서 첫 패전을 기록했었다.

당시 문보경과 오스틴이 라일리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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