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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새 옷을 입은 최동원 동상.
그러나 기념사업회는 재정 사정으로 작업을 제 때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취임한 최동원 후원회 김수인 회장이 발벗고 나선 결과 십시일반 후원금 1200만원을 모금해 착색 복원 공사를 마치고 제막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적으로 최동원 올드 팬들이 많이 있다. 경제 사회적으로 워낙 어려운 시기라 모금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최동원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동참해줘 새 옷을 갈아입은 영웅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줄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