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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의 1억 FA 하주석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포수 허인서가 1군에 등록됐다.
2군으로 내려가게 된 선수는 하주석이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한화와 1년 총액 1억1000만원에 FA 계약을 한 하주석은 올시즌 개막을 2군에서 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보이면서 1군에 왔다. 10경기서 타율이 무려 4할8푼5리(33타수 16안타)나 됐다. 엄청난 타격 상승세에 초반 한화의 타격이 부진하자 지난 8일 하주석이 1군에 올라왔다.
7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18타수 5안타) 1타점을 기록. 지난 20일 NC와의 경기에선 4타수 3안타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쉽게도 팀 사정상 다시 2군에서 기다리게 됐다.
23일 1군에 올라와 24일 롯데전에 선발로 나왔던 안치홍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태연이 다시 선발로 출전.
KT는 로하스(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허경민(3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오윤석(2루수)-최성민(우익수)-배정대(중견수)-권동진(유격수)로 꾸렸다.
이날 한화 엄상백과 KT 소형준의 선발 맞대결이다.
4년간 총액 78억원으로KT에서 한화로 FA 이적을 한 엄상백은 출발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 4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 중이다. 직전 18일 NC전서 5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한화 이적후 첫 승을 신고.
반대로 팔꿈치 수술 후 올시즌 선발로 복귀한 소형준은 출발이 너무 좋다. 소형준은 4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44를 보여주고 있다. 직전 19일 키움전서 7이닝 4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