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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거포 나성범이 종아리가 불편해 교체됐다.
2회초 수비에 돌입하며 이우성과 교체됐다.
나성범은 2루 땅볼 이후 전력질주를 하지 못했다.
KIA는 올해 주축 선수들 줄부상 때문에 울상이다.
개막전에 간판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이후 핵심 내야수 박찬호와 김선빈이 차례로 다쳤다.
KIA는 시즌 극초반을 매우 어렵게 버텼다. 4월이 지나면서 속속 복귀해 100%가 갖춰지는 듯했다. 김도영도 25일 1군에 돌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성범에게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하필 이날 외국인타자 위즈덤도 몸살 증상을 나타내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KIA는 과연 언제쯤 완전한 전력으로 싸울 수 있을 것인가.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