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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이 돌아오자 KIA 타이거즈 타선까지 덩달아 폭발했다.
전날에는 만루 찬스 때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 다음날에는 첫 타석부터 선취점을 해결하는 적시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솔로포까지 터뜨린 김도영이 경기를 지배했다.
다음날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 무사 1,2루서 LG 선발 이지강과 풀카운트 승부 끝 6구째 커터를 결대로 받아쳐 적시타를 날렸다. 돌아온 김도영이 전날에 이어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터뜨리자 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야구 팬들은 열광했다.
전날에 이어 득점권 타석을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신고한 김도영의 타격감은 심상치않았다. 3회 1사 이후 0B 2S 불리한 카운트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MVP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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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도영이 맹타를 휘두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자 더그아웃 분위기까지 살아났다. 부상 복귀 첫 선발 경기에서 적시타에 이어 홈런까지 터뜨린 김도영이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네일은 괴물 같은 타격에 감탄한 표정을 지었다. 김규성은 타구 바향을 가리키며 밀어쳐 담장을 넘긴 김도영의 파워에 또 한 번 감탄했다.
김도영의 솔로포로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한 KIA. 3회 2사 1,3루 오선우의 스리런포까지 터지며 선발 올러에게 6점이라는 넉넉한 득점 지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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