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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가까운 타격이다"

박재만 기자

기사입력 2025-04-27 06:46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부상 복귀 첫 선발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타이거즈 레전드 이순철 해설위원도 감탄한 괴물 같은 타자 김도영은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도영이 적시타 이후 솔로포까지 터뜨리자 KIA 더그아웃 분위기도 뜨거워졌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이 돌아오자 KIA 타이거즈 타선까지 덩달아 폭발했다.

전날에는 만루 찬스 때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 다음날에는 첫 타석부터 선취점을 해결하는 적시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솔로포까지 터뜨린 김도영이 경기를 지배했다.



전날 34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김도영은 대타로 나와 무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를 노려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주자 박재현과 바로 교체된 김도영은 더그아웃에서 1점 차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다음날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 무사 1,2루서 LG 선발 이지강과 풀카운트 승부 끝 6구째 커터를 결대로 받아쳐 적시타를 날렸다. 돌아온 김도영이 전날에 이어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터뜨리자 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야구 팬들은 열광했다.

전날에 이어 득점권 타석을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신고한 김도영의 타격감은 심상치않았다. 3회 1사 이후 0B 2S 불리한 카운트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MVP의 귀환을 알렸다.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김도영 복귀와 함께 살아난 KIA 타이거즈 타선.
김도영은 LG 선발 이지강의 147, 148km 직구에 자신있게 배트를 돌렸지만 결과는 파울이었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김도영은 3구째 126km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오자 밀어쳐 챔피언스필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타자가 밀어처서 담장을 넘기자 이순철 해설위원은 괴물에 가까운 타격이다. 투수 입장에서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다며 부상에서 돌아온 김도영의 타격 센스를 칭찬했다.

돌아온 김도영이 맹타를 휘두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자 더그아웃 분위기까지 살아났다. 부상 복귀 첫 선발 경기에서 적시타에 이어 홈런까지 터뜨린 김도영이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네일은 괴물 같은 타격에 감탄한 표정을 지었다. 김규성은 타구 바향을 가리키며 밀어쳐 담장을 넘긴 김도영의 파워에 또 한 번 감탄했다.

김도영의 솔로포로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한 KIA. 3회 2사 1,3루 오선우의 스리런포까지 터지며 선발 올러에게 6점이라는 넉넉한 득점 지원을 선물했다.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지난해 MVP 김도영이 돌아오자 챔피언스필드는 노란 물결로 물들었다.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전날 만루에서 초구를 타격해 적시타 날린 뒤 포효했던 김도영.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챔피언스필드 주인 김도영이 돌아오자마자 홈런포를 터뜨리며 귀환을 알렸다.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괴물 같은 타자 김도영의 솔로포가 터지자 더그아웃 분위기가 더 뜨거워졌다.

'공포의 8할 타자 김도영' 타이거즈 레전드 선배마저 극찬..."괴물에 …
부상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김도영은 괴물 같은 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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