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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계속된 부상자 발생에 시름하고 있다.
허경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KT와 4년 총액 40억원에 계약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내야수 올 시즌 26경기 출전해 타율 3할1리 1홈런 8타점 9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721로 활약했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겼다. KT는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아 약 2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오윤석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은 1할9푼6리로 다소 낮았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내야 곳곳을 채워왔다. 오윤석은 좌측 내전근 염좌로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29경기에서 14승1무14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KT는 현재 곳곳에 부상자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이스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고, 강백호와 김상수도 옆구리 부상이 생겼다.
KT는 29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KT는 선발투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두산은 최준호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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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