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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드디어 온다.
LG는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코엔 윈으로 채우면서 아시아쿼터 후보를 테스트할 기회를 얻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지금 우리 6선발 보다 낫다"면서 "구단에서 빨리 움직여줘서 코엔 윈을 영입해서 빨리 빈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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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이지강이 첫번째 투수 개념으로 나섰지만 3이닝 동안 8안타(2홈런) 2볼넷 1삼진 6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4대8로 패배.
코엔 윈의 복귀시점이 마침 9연전이 열리는 시점이라 다행이다. LG는 29일부터 한화(대전), SSG(잠실), 두산(잠실 원정)과 9연전을 한다. 염 감독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좋은 피칭을 한 최채흥과 코엔 윈을 9연전에서 선발로 낼 계획을 밝혔다.
최채흥이 에르난데스의 등판날인 2일 SSG전에 나갈 가능성이 높다. 코엔 윈은 30일 롯데전서 던지는 투구수와 이닝에 따라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30일 등판이 불펜 피칭과 같은 개념이라면 빠른 등판도 가능하지만 충분히 투구수를 가져간다면 4~5일 휴식후 1군 등판을 예상할 수 있다.
아시아쿼터 후보로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자리를 메운 LG의 큰 그림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코엔 윈이 좋은 피칭을 한다면 LG는 1위 자리를 지키면서 함께 내년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를 미리 예약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