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잉코치' 이용규(40)가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이어 양지율 역시 "어제 (전민재의 헤드샷)사고 이후에 선수 본인이 많이 힘들어한다. 당분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게 어렵다 판단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용규 외의 엔트리 한자리에 대해서는 "5월부터 신고선수들을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는 만큼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
이용규는 엔트리에는 없어도 1군에 플레잉코치로 계속 동행해온 상황. 사령탑은 "푸이그가 빠지고 나서 파워있는 선수보다는 경험많은 외야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시즌초에 어린 선수들의 패기로 밀어붙였다면 이제 경험많은 베테랑들이 해줘야할 때"라고 전했다.
어느덧 송성문과 박주홍이 막내급이 됐다. 홍원기 감독은 "체력도 좀 떨어질 타이밍이고, 패기있게 도전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 더 좋아지는 방법을 깨달아야할 때"라며 "이제 어떻게 약점을 보완해 1군에 돌아오느냐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고민은 역시 5선발이다. 어린이날 연휴로 인해 9연전까지 치러야하는 상황. 일단 5선발은 조영건으로 결정됐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