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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X9' 대전은 새구장 1만7000석도 작다. 평일에 또 꽉찼다. 9경기 연속, 13경기 매진. 대전의 첫 100만이 보인다[대전 현장]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5-04-30 19:50


'매진X9' 대전은 새구장 1만7000석도 작다. 평일에 또 꽉찼다. 9…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한화전.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28/

'매진X9' 대전은 새구장 1만7000석도 작다. 평일에 또 꽉찼다. 9…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한화전. 신구장 개막전에 만원 관중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28/

'매진X9' 대전은 새구장 1만7000석도 작다. 평일에 또 꽉찼다. 9…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2회초 한화 류현진이 LG 김현수를 상대로 탈삼진을 기록하자 개인통산 1400번? 탈삼진 기록 달성에 대한 내용이 전광판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m/2025.04.30/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제에 이어 오늘도 꽉 찼다. 새 구장을 지어 5000석이 늘어난 1만7000석으로 개장했지만 이마저도 모자란 느낌이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도 매진 행렬이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가 경기 한시간 전인 오후 5시23분에 1만70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홈에서 열린 16경기 중 13경기째 매진이다. 그리고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9경기 연속 매진이다.

16경기서 26만9268명, 평균 1만6829명을 기록 중. 좌석 점유율이 무려 99%에 이른다.

현재 추세로는 삼성 라이온즈(2만3016명), LG ,트윈스(2만2377명), 두산 베어스(2만480명), 롯데 자이언츠(1만7595명), SSG 랜더스(1만7287명)에 이어 6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1만6231명)을 앞지른 상태다.

지난해 기록한 한화의 역대 최다 관중인 80만4204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한화 역사상 첫 100만명 돌파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현재 이 추세라면 산술적으로 122만명이 가능한 상황이다. 100만명만 넘겨도 엄청난데 110만명도 너끈히 가능해 보인다. 한화의 성적도 좋다.

지난해 기록한 매진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지난해 한화가 세운 홈 매진기록은 47경기다. 홈 연속 매진은 17경기.

이날까지 16번의 홈경기서 13번의 매진을 기록했고, 9경기 연속 매진을 달리고 있는 한화의 매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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