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국, FIBA 동아시아선수권 대만에 덜미 준우승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07 22:33


허 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FIBA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대만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스포츠조선 DB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제4회 국제농구연맹(FIBA)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64대77로 완패했다. 2009년 1회부터 3회까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복병' 대만에 잡혀 4연속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종현과 전준범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2쿼터 후반 상대 퀸시 데이비스와 쳉 리우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을 34-39로 뒤진 한국은 3쿼터서도 대만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해 51-63으로 점수차 더 벌어졌고, 4쿼터서도 골밑을 내주며 반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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