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를 진 것도, 퇴장당한 것도 다 내 잘못이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4쿼터 6분56초를 남기고 계속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아 퇴장당했다.
-경기 총평을 한다면.
-퇴장당한 상황은
▶왜 파울이냐고 물어보면 얘기는 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물어봐도 말을 안하고 그러다보니 흥분했다. 그러면 안되는데…. 내 잘못이다.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는데.
▶연습했던 것을 하나도 못했다. 1∼2명은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다들 안되더라. 다 내 잘못인 것 같다. 토마스가 없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안한 것도 아니고, 연습할 때도 의욕적으로 잘했는데…. 전반에 벌어지지는 않았는데 점수 주는 과정은 좋지 않았다.
경기를 진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우리가 잘못해서 졌다.
-토마스가 빠진 상황에서는 계속 3쿼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수비를 여러가지를 준비하는데 쉽지 않다. 1,2쿼터 잘 버티다가 3쿼터에서 벌어지는데…. 알렉산더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봐야할 것 같다. 한국 농구가 어려운건지. 자리를 잘 못잡고 있다.
용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