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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길이 보이는데 끝나 아쉬워요."
이주연은 경기 후 "마지막 경기니까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자신있게 하자고 생각하고 뛰었다. 생각했던 게 평소보다 조금 잘됐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주연은 "이전 경기들에서는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그나마 최근에 조금 여유가 생겼고, 조금씩 길도 보이는데 시즌이 끝나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주연은 화려한 데뷔 이후 2년차 시즌을 보낸 것에 대해 "작년에는 뭣도 모르고 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던 게 많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며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스피드가 자신있다. 드라이브인도 잘했는데, 요즘 조금 안좋아 더 열심히 연습해 내년에는 더 잘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