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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에 대한 목표가 있다."
지난 4일 KCC전 승리 후 추 감독은 "8위에 대한 목표가 있지만, 인위적으로 되는 건 아니니 늘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KCC전처럼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C전에서는 팀워크를 앞세운 수비와 외곽포로 이겼다. 이날 역시 비슷한 패턴이었다.
1쿼터에는 한호빈과 허일영이 나란히 8득점하며 리드를 이끌었다. 허일영은 3점슛 2개로 기선을 제압했다. 결국 오리온이 32-24로 기선을 잡았다. 이때부터 계속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2쿼터에는 저스틴 에드워즈와 허일영, 버논 맥클린 등이 LG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10-4로 앞서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3쿼터에는 최진수의 슛이 빛났다. 2점슛 3개와 3점슛 1개를 모두 성공하며 100%의 성공률로 9득점했다. 여기에 에드워즈도 9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4쿼터에서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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