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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남북통일농구 이틀 째 북측과의 친선 대결에서 70대8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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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이승현 역시 "15년 만에 평양에서 농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 남과 북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를 떠나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쉬움은 접어두고 다음이 있으니까 그 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북측 선수들이 서울에 온다면 우리가 평양냉면을 대접받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 환영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