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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3X3 선발팀이 세계 최강팀과 맞붙는다.
2017년 FIBA 3대3 월드컵에서 1승을 거둔 경험이 있는 이승준은 "전 세계 3대3 농구 최고의 팀들이 모이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대되고 흥분된다"며 "한국도 올해 프로리그를 운영하면서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해 볼 만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나 엘리트리그는 국제클럽대항전으로 9개국 16개 리그 최강 팀들이 출전한다. FIBA3X3 클럽 세계랭킹 1위인 노비사드, 2위 리만(이상 세르비아), 아시아 1위 울란바토르(몽골), 미국 리그 우승팀 뉴욕 로키스 등 전 세계 클럽 강호들이 격돌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3대3 농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3대3 농구의 판도 예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시나 스포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 총상금은 32만 위안(약 5200만 원)이며, 베이징올림픽이 열렸던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선 SPOTVNOW(15~16일 오후 4시30분, 17일 오후 2시)에서 생방송 중계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